2021년 9월 1일 - 조일알미늄

이 글은 제 개인적인 기록을 위한 글입니다.

그러므로 기록의 편의를 위해 음슴체로 썼으며,

주식 매매에 참고할만큼 수준 있는 내용도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두 번 매매했고 두 번 모두 2분할로 매수했음.

첫 번째 매매는 정석대로 눌림에서 매수했음.
앞선 매매의 교훈과 더 이상 잃으면 안 된다는 절박감으로
상승이 멈춘 시점에 매도하여 3.2%의 수익을 거둠.
움화화홧!!!.

조일알미늄 5분봉

그때 조일알미늄은 25%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었음.
잠시 내리는가 싶더니만 갑자기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상승하여 상한가를 터치한 것처럼 보였고,
또 그만큼 빠르게 밑으로 내려와 24%의 등락률 쯤에서 멈춤.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 보고 있다가 또 상한가 갈까 싶어 3분할로 들어갔음.

근데 아직도 전 매수타이밍이 서투름.
내가 들어간 곳이 오전장 고점임. ㅠㅠ
하락하던 주가는 2시간 가까이 2,370원선을 지지하며 내려가지도 올라가지도 않음.

지지선을 이렇게 오랫동안 밟고 있으면 깨진다던데.....
아니나 다를까
지지선을 뚫고 살짝 살짝 내려오더니 손절선까지 내려옴.

이제 손절해야지 하고 마우스에 손을 갖다 대는데
캔들이랑 20일선 모양이 이상해서 혹시나 싶은 마음에 3분봉으로 봤음.
3분봉으로는 캔들이 2일선 밑으로 내려와 있음.

 

조일알미늄 3분봉

창원개미님 말대로라면,
이런 조건에서 도지 모양의 캔들이나 아랬꼬리가 달린 캔들이 나오면 상승반전함.
음봉이긴 하지만 도지 캔들이 출현.
그리고 뒤이어 양봉이 나오면서 상승반전.

도지 캔들의 저점이 오늘 최저점임..
그때 전 2,280선이 깨지면 -5%가 넘고 -6%에 가까운 손절할 준비를 하고 있었음.

하루종일 기다린끝에
2시가 넘어서 시세를 주길래 2.88% 수익률로 마감함.
결국 상한가까지 갔지만,
2시가 넘어서 밑으로 폭포처럼 부어버리는 것을 많이 봐왔기에 이 정도로 만족함.
어쨌든 해피엔딩이니깐.

P.S :
오늘 같은 매매는 다시는 하면 안되겠음.

조일알미늄 일봉

※ 지금 보면, 두 번째 매수할 때 고점 상승률이 25%나 되었으므로 그때는 매수하면 안 되는 종목이라고 생각됨. 20%가 넘어가면 시세가 다 나왔다고 생각해야 함.
※ 거래량을 봐도 두 번째 매매는 하면 안 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