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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매매일지

2021년 10월 12일 – 경동제약과 분할 매도에 관한 생각

by 오후 네시 2021. 12. 13.

이 글은 제 개인적인 기록을 위한 글입니다.

그러므로 기록의 편의를 위해 음슴체로 썼으며,

주식 매매에 참고할만큼 수준 있는 내용도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기준봉 다음 음봉이 아랫꼬리 다는 것을 확인 후 음봉의 종가 부근에서 매수.

1호가 차이로 분할 매수 실패했으나 나중에 재차 하락 후 반등할 때 2차 매수 성공.

매도한 봉의 고가 상승률은 7% 이지만, 3%까지 상승 후 매도 매물이 쏟아짐.

목표 수익률인 1%를 넘겼으므로 바로 매도했음.

 

2021년 10월 12일 경동제약 5분봉

 

경동제약은 캐나다제약사 리바이브, '부시라민' 코로나19 치료제 FDA 긴급사용 신청 계획 속 수출용 허가 획득 사실 부각에 상한가를 갔지만,

장중에 난 이런 사실을 몰랐음.

만약 알았다면 상한가까지 쥐고 갈 수 있었을까?

 

 

 

 

※ 눌림이 장대양봉의 종가인 전고점을 깨지 않고 있으며,

이후 캔들이 5이평선을 계속 지지하면서 상승하고 있어,

20이평선을 깨지 않는 한 계속 가지고 가는 것도 나쁘진 않았을 것 같아 보임.

이런 것을 보면 매매는 경험과 순간적인 판단의 영역인 것 같음.

 

그러나 좋아 보이다 갑자기 급락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처럼 0~3% 수익률에 도달했고 거기가 단기 고점이라고 생각되면,

일단 물량의 절반 정도를 1차 매도하고,

이후 상황을 지켜보다

매수가 근처까지 하락하면 손절 차원의 매도,

그렇지 않으면 계속 쥐고 관망했을 것 같음.

 

생각하기 나름임.

컵에 물이 반 잔밖에 없다고 생각하기보다는

반 잔이나 있다고 말하는 긍정적인 태도가 삶의 방향을 바꾸는데 도움을 준다고 생각함.

 

분할매도에 대한 관점도 마찬가지임.

분할매도를 함으로써 더 많은 수익을 올릴 기회를 잃어버렸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1차 매도로 일단 안정적인 수익을 올렸다고 생각해야 함.

 

2차 매도를 0원에 했으면 처음부터 절반의 금액만 매수했다고 생각하면 되고,

2차 매도가가 1차 매도가보다 더 높다면 그건 행운이 찾아온 것이라고 생각하면 됨.

 

즉,

2천 원치 매수하여 3%인 60원의 수익을 올려야 하는데,

그 절반인 30원의 수익에 그쳤다고 생각하는 것과

1천 원 매수하여 3% 수익인 30원을 거뒀다고 생각하는 것의 차이임.

 

후자처럼 생각하면 매매가 훨씬 수월해짐.

2차 매도를 수익률 0%에 하더라도 1천 원으로 3%의 수익률을 거둔 것이고,

운 좋으면 2천 원으로 3%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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