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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MMF란? 그 뜻과 장단점 알아보기

by 오후 네시 2021. 5. 27.

주식투자를 하기 위해 증권회사에 계좌를 만들면 2개가 만들어집니다. 하나는 위탁계좌이고 다른 하나는 CMA 통장입니다. 그런데 CMA 통장을 만드는 과정에서 4가지 종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는데, 그중 MMF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MMF? 말은 많이 들어서 익숙한데... 구체적으로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보았습니다.

 

 

 

 

MMF(Money Market Fund, 단기금융펀드)란?

 

MMF는 Money Market Fund의 약자이며 굳이 번역하면 '단기금융펀드'로 부릅니다. 그러나 MMF란 말을 더 많이 쓰죠. MMF는 증권사나 투신사의 대표적인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객이 펀드에 가입하여 투자금을 내면, 이 돈으로 CD나 기업어음 등 만기 1년 미만의 단기 금융상품에 투자합니다. 그래서 MMF는 만기일이 30일에서 길어야 180일입니다.

 

금리는 따로 정해진 것이 없고, 투자실적에 따라 지급합니다. 다만, 투자 기간이 짧고, 투자대상 또한 원금 손실이 비교적 적은 우량채권에 투자하므로 금리는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시중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투자금을 회수한 뒤 생긴 목돈을 은행 금리보다 조금 더 받기 위해 잠시 넣어두는 용도로 많이 이용합니다.

MMF

< MMF >

 

MMF의 장점

 

1) 수시 입출금 가능

 

은행 보통예금처럼 수시 입출금이 가능합니다. 단, 오후 5시 전까지만 그렇습니다. 오후 5시가넘어 가서 출금 신청을 하면 다음 날 돈이 들어옵니다.

 

2)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

 

MMF는 국채나 통안채 , AA 이상 등급의 회사채, A2 이상 등급의 기업어음(CP)에만 투자하도록 법에서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특정 기업이 발행한 채권을 10% 이상 못 사게 하는 등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금리가 내려갈 때 유리

 

금리가 하락하기 시작하면 채권의 가격은 올라갑니다. 그래서 이때는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MMF의 수익률이 높아집니다. (그런데 반대로 금리 상승기에는 불리할 수도 있겠죠)

 

 

 

MMF의 단점

 

1) 원금 손실의 위험

 

MMF도 펀드의 한 종류이므로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고, 손실이 날 수도 있습니다. 자산운용사의 실적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므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해서 원금이 줄어드는 위험 또한 존재합니다.

 

2) 수시 입출금이 된다고 하더라도 공과금 자동이체 같은 기능을 사용할 수 없는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위에서 말한 대로 오후 5시가 넘어서 현금을 찾고자 하면 다음 날 되어서야 가능하고요.

 

3) 최소 30일 이상 예치한 후에야 인출이 가능합니다. 그 전에 인출을 하면 중도해지 수수료를 물어야 합니다.

 

펀드다모아

 

MMF 상품은 은행이나 증권사 영업소에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펀드다모아(http://fundamoa.kofia.or.kr/)에 가면 시중에 나와 있는 MMF 상품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알아보고 온라인으로 펀드에 가입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아무래도 수수료가 조금이라도 싸니까요.

펀드다모아
펀드다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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